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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향년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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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09-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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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 가드 정재홍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SK 농구단은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40분께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33세 이다.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고 수술은 4일 예정이었다.

이날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정재홍에게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다. 의료진이 발견한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재홍은 2012~2013시즌까지 오리온스에 몸 담았고,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2015~2016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탠 정재홍은 2016~2017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7~2018시즌 SK의 우승을 도왔다.

정재홍은 프로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SK 구단 관계자는 "의료법에 따라 경찰이 정재홍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고, 이를 유족들이 받아들여 내일(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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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